◎ 트렌드 코리아 저자 강연회 후기
올해도 어김없이 『트렌드 코리아 2018』이 출간 되었다. 요즘은 처음 트렌드 코리아를 접했을 때의 그 설렘은 없지만, 그래도 우리의 일상 저변에 널리 퍼져있는 트렌드를 잘 정리해주는 유익한 책이라 믿고 사는 시리즈 책중에 한권이다.
올해로 벌써 10년째를 맞이 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해 보인다. 트렌드 데이터의 축적이 10년이 되면서 올해는 메가트렌드라는 명칭으로 들고 나왔다. 데이터의 강력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앞으로 이런 트렌드가 10년간 더 모인다면, 그 영향력은... 엄청날 것이다!!! 기대가된다.
이번 강연은 이준영 교수님께서 2018년 트렌드 코리아 강연을 해주셨다. 매년 듣고 싶은 강연이였지만, 매년 시간이 안맞아 참석을 못하다가 올해는 운이 좋게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올해 뭔가 촉이 좋다 !!! 큭큭큭킄크
10년간의 트렌드의 변화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무었인가를 소유하고 과시하기 위한 용도에서의 소비에서 가치를 지향하는 소비로 점차 확산이 되고 있는 것으로 이해를 했다. 가치를 지향하는 소비가 최근 가성비 (B+프리미엄), 공유, 휴식, 경험적 소비와 같은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2018년 무술년 올해는 황금빛 개의 해. 그 주제는 'WAG THE DOGS'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라는 주제?? 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응? 하던 것이 그 내막을 들여다보니 이해가 간다.
최근 1인 방송, SNS, 푸드트럭, 사은품 등... 과 같이 어찌보면 비 주류였던 작은 산업들이 전체의 산업을 흔들고 있다. 1인 방송이 방송국의 예능 프로에 변화를 주고, SNS광고가 대중매체의 광고 만큼이나 큰 인기를 이끌며, 백화점의 푸드코트에 있는 음식들 만큼이나 푸드트럭이 사랑을 받고 있다. 오히려 더 큰 사랑을 받고 있을 지도 모른다. 이처럼, 한 때 비주류였던 산업들이 최근 트렌드와 맞물려 앞으로의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예상인 것 같다.
그렇다면 2018년의 키워드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
· 워라밸 (Work-Life-Balance)
· 만물의 서비스화
· 언텍트 기술
· 미닝아웃
· 이 관계를 다시 써보려해
· 세상의 중심에서 나를 외치다.
이러한 키워드만 보더라도, 몇가지 트렌드를 볼 수가 있는데... 자신에 대한 혹은 관계에 대한 문화가 점점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에따라 소비가 점차 자신의 중심적이여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이 급격히 발전되면서 모든 산업들끼리 융합이 일어나고 이것이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것이다.
사실상 우리가 다 느끼고 겪고 있는 트렌드라서 와~ 할만한 것들은 아니지만, 우리 느끼고 있는 생각들이 책으로 잘 정리되어 너무 좋은것 같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어보도록 하고 ~ 몇장 못찍엇지만 혹시 책을 읽고 정리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화질은 안좋지만 일부 강연 자료도 함께 뿅.
다들 2018년 즐거운 한해 되세요 ^^ ~